한번도 해외여행을 해본적 없는 정말 슬픈 직장인 이였는데
같이 일하는 선생님과 즉흥적으로 대마도를 가기로 결정!
가기로 결정하고 쿠팡을 통해서 배표를 구했다! 싶었는데 자리가 없다고 캔슬 ㅜㅜ
그래서 새로 다음 주 배를 후딱 구해서 2장 예매 ㅜㅜ 이것도 우리가 마지막 이였다고 ㅜㅜ
예매가 완료되고 하루하루 인터넷을 보면서 환전할 타이밍을 찾고 환전도 완료!
드디어 출발하는날~ ㅎㅎ
새벽같이 일어나서 부산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
처음으로 해보는 출국 ㅎㅎ 설렌다 ㅎㅎ 출국장으로 출발~
내가 탈 배는 제일위에 있는 오로라호 7:40 배 ㅎㅎ 다른 대마도 배가 결항 되있는걸 보고 내가 탈 배도 결항 될까봐 조마조마 ㅜㅜ
여기는 탑승 수속하는 곳! 이곳에 여권을 주면 입국하기 위해 필요한 작성 서류를 두장 준다 ㅎㅎ
배를 타려면 부두세랑 유류할증료를 내야합니다. 이건 현금만 결제 가능하다고 하니까 현금을 꼭 챙겨주세요!
오로라호는 1000원 4300원 해서 총 5300원!
배마다 가격은 다르니까 참고해주세용~
출발하기 전에 멀미약을 미리 사뒀어야했는데 미리 구입하지 못해서 안에는 약국에서 멀미약 구입! ㅠㅠ
배가 생각보다 많이 꿀렁거리니까 멀미약은 미리 미리 준비해주세요!
2시간에 걸쳐서 배를 타고 히타카츠항 도착!
도착해서 항구에 내리니까 처음에는 실감이 안났는데 밖에 있는 온갖 일본어들을 보면서 아 내가 대마도 도착했구나를 실감했다 ㅎㅎ
저기 사진에 있는 빨간 간판있는곳이 편의점!
히타카츠에는 편의점은 저기있는곳 하나이니까 참고해서 필요한건 미리 구매해주세요!
중간중간 도로에 자판기가 있긴하지만 동전이 없다면 뽑아 먹을수가 없으니까 미리미리 편의점에 들려서 구매해주세요!
편의점에서 구매한 복숭아물, 배물!
사과물인줄 알고 샀는데 마시니까 배맛 ㅋㅋㅋ
계란샌드위치도 같이 샀는데 배가 고파서 이미 뱃속으로 안뇽~
우리는 사람들이 많이 타는 전동자전거 대신 렌트를 해서 돌아다니기로 결정! 이것도 미리 쿠폰을 구매해서 예약해서 좀더 편하게 돌아다녔다 ㅎㅎ
첫번쨰 목적지는 와타즈미 신사
차가 하나도 없는곳을 달리는데도 섬 중간에 있다 보니 차를 몰고 슝슝 막힘없이 가는데도 1시간 반이나 걸렸다
신사에 다와갈떄쯤 되면 나타는 입구! 사람들이 꼭 한번은 찍고 가야한다고 해서 나도 한컷!
신사에 도착해서 찰칵! ㅎㅎ
신사앞에 있는 푸드트럭~
트럭에서 메론소다도 팔고 이것저것 많이 팔고 있었지만 배고프니까 우리는 고기 고로케로 결정! 150엔이라 그렇게 많이 비싸지도 않고
주문 받는 분이 한국말을 하실 줄 아셔셔 무리없이 주문 완료 ㅎㅎ
고로케가 나오자 마자 먹었는데 너무 뜨끈하고 맛있어서 사먹길 잘했다는 생각이 퐁퐁
신사를 다 구경하고 근처에 있는 전망대를 구경하려고 했지만 도로 공사로 차가 들어가질 못해서 패스하고 점심을 먹으로 다시 히타카츠로 출발 !
도착하기 전까지 라멘을 먹을까 장어덮밥을 먹을까 마트에서 도시락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장어덮밥을 먹기로 결정 ㅎㅎ
히타카츠항에서 조금만 더 안쪽으로 가면 있는 스시도코로신이치에서 밥을 먹기로 결정!
항구랑 가까워서 걸어서도 갈수 있는거리라 차가 없어도 갈수 있는거리라 참 괜찮은 위치 인거 같다
우리는 열심히 달려서 다행이 브레이크 타임인 2시 전에 도착해서 무사히 밥을 먹을수 있었다 ㅎㅎ
브레이크 타임은 2시부터 6시까지라 놓치면 점심은 다른곳에서 먹어야하니 참고해주세요!
우리는 스시세트랑 붕장어 덮밥으로 주문!
스시세트에 같이 나오는 찜계란이랑 무엇인지 모를 양념?회
먹어보니까 짭짤해서 생각보다 맛있었다 ㅎㅎ
메인 메뉴 장어덮밥 등장! 장어가 비리고 뼈가 씹힐까봐 걱정반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비린맛도 없고 살도 부드럽고 달달해서 밥이랑 맛있게 냠냠 ㅎㅎ
두번째 메인메뉴 스시세트! 처음에 나왔을때 김말이 안에 있는게 핑크 단무지인줄 알았는데 먹어보니까 참치여서 놀랬다 ㅎㅎ
장어덮밥이나 스시세트나 가격에 비해서 양이 조금 적다고 느낄수는 있었지만 가격대비 맛나게 먹을수 있는 음식이라 만족스러운 펀이였다 ㅎㅎ
밥을 다 먹고 나서 우리는 미우다 해변으로 출발!
우리가 도착한 날은 날이 꾸무리한 날이여서 경치는 좋았지만 자연 조명이 약해서 너무 아쉬웠다 ㅜㅜ
해가 났으면 참좋았을텐데 ㅜㅜ 햇님아 다음에는 꼭 나와줘~
해변에 가니까 전부 한국인이라서 경치는 이국적이였지만 한국해변에 놀러온느낌도 나고 신기했다 ㅋㅋㅋ
해변구경을 다하고 나서 우리는 다른 전망대라도 구경하려고 한국전망대로 출발!
한국전망대에서는 생각보다 볼게 많이 없어서 너무 아쉬웠다 ㅜㅜ
그래서 기념비라도 찰칵!
당일치기다 보니 생각보다 출국수속이랑 생각하면 시간이 촉박해서 후다닥 쇼핑하러 밸류 마트로 출발 !
그런데 네비가 길을 잘못 알려줘서 살짝 빙글빙글 돌다가 도착! ㅠㅠ
마트에 도착해서 많이는 아니지만 과자랑 우동이랑 구매! ㅎㅎ
차를 돌려주기 전에 주유도 해야되서 많이 촉박했지만 무사히 주유하고 반납하고 와서 항구에 도착 ㅎㅎ
항구안에 아이스크림 자판기가 있어서 가기전 간식으로 한개씩 뽑아서 냠 ㅎㅎ
원래는 말차맛으로 뽑아 먹고 싶었지만 사람들이 많이 다녀가는 주말이라 품절되서 민트초코맛으로! 자판기 그림보다는 조금 작았지만
그래도 맛은 있었다 ㅎㅎ
복닥복닥한 사람들 속에서 우리가 탈 배의 출국 수속을 마치고
배를 타러 출발!
대마도에서 부산까지 부두세와 유류할증료는 300엔 이였다. 이것도 역시나 현금만 가능하니 미리 동전으로 준비해 두세요!
배를 타자마자 피곤해서 잠들었더니 순식간에 부산 도착!
이제 입국하러 고고! 부산에서 출발할때는 시간대가 두개라 그렇게 붐비지 않았는데 출국할떄는 다 같은 시간대로 들어오다 보니
사람들이 엄청 많았다 그래서 수속하는데만 30분이 넘게 걸린거 같다
이번 여행은 즉흥적이고 당일치기라 아쉬운 점도 많았지마나 처음으로 외국도 경험해보고 직접가서 쇼핑도 해보고 너무 좋았다 ㅎㅎ
다음에는 우리 곰돌이랑 같이 일본으로 여행가야지~ ㅎㅎ